[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이원주(18) 씨와 어머니인 임세령(44) 대상그룹 부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의 패션 매거진 배니티 페어(Vanity Fair)의 라디카 존스 편집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임 부회장과 이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2 가을 쿠튀르 패션쇼'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녀가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모녀는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관람했다.
특히 이 모녀는 샤넬 패션쇼인 만큼 샤넬의 제품을 착용한 상태였다. 샤넬 패션쇼에서 임 부회장은 샤넬의 2022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 중 하나인 보라색 코튼 재킷을 입었고, 이 씨는 2022 봄·여름 컬렉션의 로고 프린트 샌들을 신었다. 가격은 각각 800만원대와 160만원대로 추정된다.
검은색 민소매에 남색 체크 패턴의 바지를 입은 이 씨도 샤넬 로고가 프린팅된 샌들을 착용했다. 이 역시 2022 봄·여름 컬렉션(의상발표회)으로 알려졌으며, 비슷한 제품이 16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는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등 유명인, 연예인, 패션업계 인사 등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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