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나이트레이스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슈퍼레이스는 매년 국내에서 열리는 종합 자동차 경주 대회로, 나이트 레이스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슈퍼레이스의 트레이드마크다. 이번 나이트레이스에선 화려한 조명으로 멋을 낸 레이스 차량들이 어둠이 깔린 서킷을 질주했다. 야간에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시속 300km 이상으로 질주하다 보니 아찔한 사고들도 많이 발생했다.

격전 끝에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최명길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레이스의 메인이벤트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명길의 레이싱카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 밖에도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서킷을 레이스 차량을 타고 느껴볼 수 있는 택시 타임을 비롯해 선수들과 레이스 차량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가수 넉살과 신현희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최근 인형 같은 외모로 레이싱 팬들의 이목을 끄는 레이싱모델 조다올이 함께했다. 조다올은 지난 5월 '2022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데뷔했다. 비즈니스 경영학을 전공한 조다올은 유학 생활을 하다 귀국해 영어강사, 해외 의류 도매 사업 등을 경험했다. 현재 이모티콘 작가, 식품사업, 네이버 작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조다올은 "슈퍼레이스에 레이싱모델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다양한 레이싱 경기에서 찾아뵙겠다"라면서 “현재 연기 활동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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