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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사조동아원 주가 소폭 상승…밀가루 가격 ↑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사조동아원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사조동아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2%(55원) 상승한 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내년 1분기까지 국내 제분업체를 상대로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밀을 수입해 밀가루를 만드는 제분업체가 올 하반기에 밀가루 출하 가격을 지난달 말과 같은 가격으로 동결하거나 밀가루 가격 상승 요인의 10% 범위 이내로 인상하는 경우 정부가 밀가루 가격 상승 요인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국제 밀 선물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작황 악화로 상승하다가 올해 3월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추가로 상승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등 북반구 주요 수출국이 밀 수확기(6~9월)에 접어들면서 공급 여건 개선 기대 등이 시장에 반영되어 올해 6월 평균 국제 밀 선물가격은 371불(톤)로 전월 419불(톤) 대비 11.5% 하락하였다.

 

다만, 국제 밀 선물가격이 수입가격에 반영되는 시차(약 4~6개월)로 인해 6월 평균 밀 수입가격은 445불(톤)로 전월 438불(톤) 대비 1.4% 상승하였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올해 3월 이후 밀 선물가격이 상승한 것이 하반기 수입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식품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사조동아원은 1927년에 설립돼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주력하는 업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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