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위메이드 주가가 하락세다.
4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8%(5600원) 하락한 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단기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 수 있다는 전망의 보고서와 함께 지난 23일 출시한 신작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에 대한 이용자 평가가 좋지 않아 큰 반향을 끌지 못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목표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지만, '단기 주가 박스권'이라는 투자 의견을 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르의 전설4'의 실적 하향세를 보이고 위믹스 플랫폼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주가는 지속적인 내림세를 나타냈다"면서 "주가를 조정할 원동력은 신작 출시와 신규플랫폼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한 펀더멘털 회복"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1일 위메이드는 가상화폐로 게임 아이템이나 대체불가토큰(NFT)을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출시했으나 주가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한편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13.85%), 위메이드플레이(-3.40%)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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