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2022 녹색기후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녹색기후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제품,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 녹색산업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올스웰에 따르면 최근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주관한 이번 지원사업에 공간 크기가 큰 실내체육관을 대상으로 공기순환청정시스템 사업화를 신청했다.
이 시스템은 체육관이나 다목적 강당과 같은 대공간에 단일기기 1대만 설치해도 충분한 공기 순환 및 청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전기료 또한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올스웰 측의 설명이다.
올스웰은 올해 ‘녹색기후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시작·시제품 제작, 성능·신뢰성 시험, 소비자 평가 및 인증 비용 등 기업의 기술·제품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 받게 됐다.
업체 관계자는 “당사에서 개발에 성공한 공기시스템은 사용자와 관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이 시스템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체육관과 교실은 물론, 대형 공공체육관과 유치원 등 많은 인원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에 쉽게 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녹색기후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만큼 올스웰의 기술과 제품이 공공시장에서 기술 공신력을 얻고 사업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핵심기술인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토대로 20건이 넘는 국내외 특허와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