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희림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9일 희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64%(1330원) 상승한 8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희림이 네옴시티에 들어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수주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지속해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총 사업비가 5000억달러(약 64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네옴시티'의 인프라 수주 대전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석유에 의존해 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2030’ 프로젝트다. 희림이 '제2의 중동 붐'이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면 매출 증대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희림은 카타르 설계 용역을 수주한 바 있어 현지 건축 경험과 노하우로 주목받고 있다. 희림은 카타르에서 228억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희림은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설계, 허가, 준공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업무와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감리 등에 관한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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