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연소 그래미 본상을 수상한 '괴물신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아일리시 콘서트가 국내에서 8월 개최된다.
현대카드는 오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공연은 빌리 아일리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2집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지난 2월 미국에서 시작해 북미와 유럽 공연에서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 온 이번 투어는 오는 8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된다.
한편 천재 팝스타로 통하는 빌리 아일리시는 피아노와 기타를 유튜브를 보면서 독학했고 11살 때 밴드 활동을 하던 오빠를 따라 작곡을 시작했다.
14살이던 2015년 오빠가 만든 ‘오션 아이즈’(Ocean Eyes) 뮤직비디오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0만을 넘겨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2019년 발표한 정규 1집으로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올랐다. 대표곡으로는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배드 가이’(Bad Guy), ‘베리 어 프렌드’(Bury A Friend) 등이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발표한 곡들이 전세계 음원사이트에서 730억회 이상 스트리밍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코첼라(Coachella),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왔다.
빌리 아일리시 측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1장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기부된 금액을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 예매는 7월 6일 정오부터 가능하며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7월 5일 정오 시작된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1인 최대 2매)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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