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명예훼손 게시글을 올린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BTS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어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한 명의 작성자가 수십 개의 IP를 사용해 모욕 게시글을 작성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우 조악하며 피해망상적인 내용의 명예훼손 게시글도 확인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원활한 수사를 위해 고소장의 모든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지 못하는 점을 안내드린다”고 덧붙였다.
빅히트 뮤직은 “최근 수사가 진행 중인 피고소인이 엄한 처벌을 피하고자 합의를 시도하고 협의를 요청한 바 있으나 선처는 없다”며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혐의자들에게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처를 할 것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룹활동을 마무리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선공개 곡 '모어(MOR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0일 밝혔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 방탄소년단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관련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한 명의 게시자가 수십 개의 아이피를 사용하며 모욕 게시글을 작성했고, 당사는 이러한 게시자들의 게시물 유형을 모니터링하여 반복적으로 모욕을 일삼았던 내용을 모두 포함해 고소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공지 이후로도 매우 조악하며 피해망상적인 내용의 명예훼손 게시글을 확인하여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이 외 공지 내에 특정하지 않은 플랫폼도 고소장 내에 포함하고 있으며, 원활한 수사를 위해 고소장의 모든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지 못하는 점 안내드립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수사 진행 중인 피고소인이 엄한 처벌을 피하기 위한 합의 시도와 협의 요청을 해온 바 있으나 선처는 없습니다.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당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게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제보는 법적 대응에 항상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빅히트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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