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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현대오일뱅크, 코스피 입성…상장예비심사 통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현대오일뱅크가 코스피 입성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9일 한국거래소는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상장 심사가 통과된 것은 지난해 12월 13일 거래소에 상장 예심을 신청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상장을 추진했지만 업황·증시 악화 등의 영향으로 중도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해 역대급 실적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 IPO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등극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11월 설립된 석유 정제품 제조 사업체로,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지주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74.1%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424억원으로 전년(마이너스 593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50.5% 증가한 20조606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28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9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75.2% 늘어난 5조9445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157.7% 급증한 1786억원이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의 공모 절차는 이르면 9~10월쯤 진행될 전망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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