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고려산업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 56분 기준 고려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38%(950원) 상승한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자 사료 테마가 재차 강세를 보인다. 이는 한국은행이 이날(29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5월(3.3%)보다 0.6%포인트 오른 3.9%로 집계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4월(3.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높고, 0.6%포인트 상승 폭은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현재의 물가 흐름이 기대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제 식량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등 해외 요인도 크고, 개인서비스나 외식 등 생활물가와 체감물가가 높은 점도 기대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곡물·사료 관련주로 대주산업(+3.58%), 한탑(+6.16%), 케이씨피드(+1.57%), 한일사료(+3.03%), 현대사료(+3.22%)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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