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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윤 대통령,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언급…"국민 여론이 먼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 등 국위 선양을 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에게 병역 특례를 주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 여론이 먼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를 다시 논의하자는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들의 생각과 여론에 따라 법에 정해진 대로, 아니면 국민들 여론이 그렇다면 관련 규정을 국회에서 고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가 지금 먼저 언급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 6월 병역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만 30세까지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했다. 다만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현재의 병역법 아래서는 올해 연말까지는 반드시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빌보드 차트 등에서 한국 가수 최초의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두고 병역 특례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회에는 대중문화 예술인을 예술요원으로 편입,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으나, 국방부는 이 개정안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0일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Proof)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3위에 올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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