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차백신연구소 주가가 하락세다.
23일 오후 3시 17분 기준 차백신연구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04%(2930원) 하락한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으로 관련주들의 급등한 가운데 차백신연구소는 원숭이두창 백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 면역증강 플랫폼을 활용해 백신과 치료제를 만드는 회사이다.
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파이프라인은 없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백질 재조합 백신에서 면역증강제가 필수적인데 차백신연구소가 면역증강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 언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확인된 사례가 3000건을 초과했다고 보고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세계적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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