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영화 ‘마녀2’가 개봉 첫날 2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정상에 올랐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2’는 개봉 첫날인 어제(15일) 26만6514명의 관객을 동원,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범죄도시2’에 이어 2022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8년 개봉한 전작 '마녀' 오프닝 스코어(12만1990명)를 2배 이상 뛰어넘어 화제다. ‘마녀2’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여성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스코어(19만6233명)를 가볍게 넘어서며 한국 여성 액션 영화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마녀2’는 ‘범죄도시2’ ‘버즈 라이트이어’ <브로커><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쟁쟁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녀2'는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배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이종석, 조민수, 김다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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