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수도권 청약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주거상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공급 가뭄까지 예고된 만큼 청약 규제에 자유로운 오피스텔이나 소형주택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오피스텔이나 소형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청약 규제에 자유로운 편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나 세대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택 소유 여부와도 무관하다. 당첨자 선정은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유무나 가점 상관없이 젊은 세대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에서 분양에 나서는 오피스텔이나 소형주택은 공급 소식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는데, 최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 ‘은평자이 더 스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의 2개 동에 총 312세대로, 이 중 277세대에 대해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오피스텔 50실, 소형주택 262세대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주거시설 청약 접수는 아파트 대비 자유롭게 이뤄지며, 일반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에게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유상옵션이 전무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마감재나 시스템에어컨,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추가적인 옵션이나 가전 마련이 부담스러운 젊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호응이 기대된다.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용 49㎡ 소형주택에는 동일한 평수에 찾기 어려웠던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와 2개의 욕실, 아일랜드 주방을 더했다. 콤팩트한 공간 구성에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에게도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전용 84㎡의 오피스텔에는 2면 개방형 거실과 4BAY 설계를 적용한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를 마련해 한층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입지적으로는 서울 서부권에 위치해 DMC나 CBD 등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이 도보권으로 교통 인프라도 잘 마련돼 있다. 현재 새절역에 추진 중인 서부선, 고양·은평선이 개통하면 3개 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인근 연신내역에 GTX-A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강남 진출입도 한층 편리해진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은평점, 하나로마트, 신사1동주민센터, 종합병원 등이 있고 차량 이용 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15일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와 정당계약은 16일부터 양일간 이뤄지며, 소형주택은 20일 청약 접수, 21일 당첨자 발표, 23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해당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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