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은 지난 5월 31일, 방송작가·미디어창작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황정미 작가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황정미 작가는 ‘김제동의 톡투유’,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Mnet 슈퍼인턴’ 등을 비롯해 스포츠 프로그램인 ‘아이러브베이스볼’, ‘야구 읽어 주는 남자’ 등에서 작가 경력을 쌓고, 네이버 ‘브이 라이브’, ‘now in 라이브’ 한화이글스TV ‘뉴노멀 독수리한마당’등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웹콘텐츠 작가로도 일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SBS와 인도네시아가 공동 제작한 예능프로그램 ‘굿프렌즈’ 시즌1, 시즌2에 모두 참여하며 13년째 경력을 쌓아온 작가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황정미 작가는 한·예·진 방송작가·미디어창작전공 재학생들에게 예능 프로그램 작가로서의 현장경험과 스포츠작가로서의 역량을 소개하고, 방송작가들의 활동분야가 넓어짐에 따라 웹콘텐츠 제작과정에서의 작가역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국내의 콘텐츠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면서 방송작가들이 해외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해외프로그램 제작 현장에 관해서도 이야기해줬다.
이번 특강은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사전에 받아, 하나씩 짚어보고 풀어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BTS, 세븐틴, 블랙핑크 등 K팝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아이돌 콘텐츠, 네이버의 ‘브이 라이브’는 촬영 현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한·예·진 방송작가미디어창작전공은 방송작가들의 활동 범위가 기존 매체인 TV나 라디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OTT, 웹콘텐츠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작가들을 키워내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해 나가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방송프로그램과 영상분야에서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예·진은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영상제작, 엔터테인먼트, 실용음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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