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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토지보상 원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기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19년부터 시작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총 2,8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매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제주대입구~금천마을(중로2-1-46) 도로확장사업 외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올해 예산 310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 사업을 진행 중이며, 5월까지의 예산 집행률은 50%이다.


화북광장~연삼로(대로1-1-5) 도로확장사업의 경우 지난 5월, 광장 남측 부분 6,375㎡에 대해 보상비를 추가로 책정해 협의를 시작했다.


연삼로~연북로(대로1-1-5호선) 도로개설사업 외 3개 노선은 수용재결 절차 이행을 통해 보상을 완료하고, 도로개설사업 착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계획도로의 조기 개설로 도심 교통량 분산 및 주민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22년 5월 기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편입 토지 627,520㎡ 중 465,726㎡(74.2%)에 대해 2,000억원을 투입해 보상 협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161,794㎡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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