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차백신연구소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차백신연구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4%(850원) 상승한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세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는 상황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전 세계 30개국서 550건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갑자기 원숭이두창이 출연한 것은 이 바이러스가 보통 발견되는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국가 외에서 한동안 발견되지 않은 채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향후 확진자가 확인될 경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등급인 법정감염병 2급으로 지정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 2급 감염병의 경우 질병관리청이 지정을 하면 확진자의 격리가 의무화된다.
한편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2급 감염병으로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며 "고시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6월 8일 발령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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