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동구바이오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동구바이오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4%(280원) 상승한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650건 확인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9일(현지시각) 포브스는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지난 4월 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33개국에서 모두 650명의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WHO는 "급성간염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조사하는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 보고된 원인불명 급성간염보다 더 심각하고 비교적 높은 비율로 급성 간부전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C형간염 치료에 사용한 리바비린 성분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은 중헌제약 ‘중헌리바비린캡슐’, 일성신약 ‘바이라미드캡슐’, 동구바이오제약 ‘트리비린시럽’ 등이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