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휴림로봇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휴림로봇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7%(180원) 상승한 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기업이 로봇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로봇 관련주인 휴림로봇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말 로봇사업팀을 꾸리고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국내와 북미 등에서 ‘삼성봇’ 상표를 등록하고 CES에서 ‘삼성 봇 서빙’, ‘삼성봇 가이드’, ‘삼성 봇 핸디’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소개된 ‘실내외 통합배송 로봇’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2018년 로보틱스팀을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인수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사족보행로봇 스팟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창고 자동화를 위해 설계된 로봇 '스트레치'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휴림로봇은 1999년 설립됐으며 네트워크 로봇, 소프트웨어 로봇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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