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주산업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대주산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8%(175원) 상승한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시작된 세계 식량 가격 상승이 주요국들의 강 대 강 대치로 인해서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 사료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인도가 식량 보호무역주의의 다음 타깃으로 세계적 주식인 쌀 수출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밀과 설탕 수출 금지·제한에 이어 쌀까지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쌀 수출 제한이 현실화한다면 식량 위기와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산 쌀이 수출 금지되면 국제 쌀값 급등은 불가피하며,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아 인구가 수백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중국에 이은 세계 쌀 생산량 2위 국가이며, 세계 쌀 수출량 비중은 40%로 1위이다.
각국의 농산물 수출 제한이 잇따르면서 식량 위기가 증폭되고 물가 급등도 우려가 높다. 특히 곡물은 닭, 돼지, 소 등 가축을 키우는데 필수적인 사료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한편 대주산업은 1962년에 설립된 배합사료 제조업체로 프리미엄 제품 등을 통해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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