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케이씨에스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후 3시 17분 기준 케이씨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2%(1930원) 오른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에스가 SKT와 양자암호칩 개발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T는 비트리·케이씨에스·옥타코 등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QRNG(양자 난수 생성)로 보안을 강화한 암호칩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케이씨에스와 함께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암호통신 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 원칩'을 개발하고 있다. 케이씨에스는 IoT기반의 다양한 제품 및 디바이스에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암호칩(KEV7)을 독자개발한 기술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보안인증을 받은 케이씨에스 암호칩에 QRNG칩을 탑재하는 것인 만큼, 인증과정을 단축하고 원가 비용 등을 낮춰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과 케이씨에스는 '양자암호 원칩'으로 드론 등 국방 무기체계사업, 한전 등 공공기관 사업, 월패드 등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 등의 진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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