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네온테크 거래량이 급등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네온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9% 상승한 464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16일) 발표한 호실적과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장관의 발언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식을 통해 "2027년이면 시민들이 사실상 완전 자율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4' 시대가 열리고, 앞서 내년부터는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의 종합 실증에 착수해 2025년에는 서울 등에서 시범운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론택배가 확산되고 퍼스널 모빌리티도 보편화되고, 이동의 혁신은 공간의 혁신과 함께 가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멈추지 않는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면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주에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네온테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1년 1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네온테크는 드론 핵심기술인 △멀티드론 △자동비행 △하드웨어 설계 기술 △AI 소프트웨어 기술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UAM 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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