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최근 부동산 투자처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엔데믹이 가져올 상권 활성화 기대감까지 반영돼 ‘검단 골든스퀘어’ 분양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관리전문가(PB)가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자산으로 상가(38%)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7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재건축아파트(20%)와 일반아파트(20%) 양 선호도를 모두 뛰어넘은 첫 사례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이유로 세부담에 대한 우려로 주택 선호도가 낮아진 것 역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지역별 상권이 방문객들로 생기를 되찾기 시작하며 많은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상권 중심부에 예정된 ‘검단 골든스퀘어’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둬 귀추가 주목된다.
‘검단 골든스퀘어’는 지하 3층 ~ 지상 8층 규모, 3면 개방형 복합 상가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과 운동시설, 교육연구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은 이 상업시설이 1단계 상권 내에서도 눈에 띄는 입지를 기반으로 적지 않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곳의 장점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광장용지다. 검단 골든스퀘어는 상권 내에서 유일하게 광장을 바로 앞에 둔 상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권 내 광장은 개방된 공간이자 높은 시인성을 지니고 있어 약속 장소로 선호되곤 한다. 특히 역세권 광장일수록 양호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이러한 성향이 강해진다. 실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가운데 만남의 광장으로 자주 이용되는 ‘부평역 광장’과 ‘안양역 광장’ 등은 역과 번화가의 사이에 있어 평일 저녁이나 주말마다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이 같은 유동인구의 운집성은 인근 상권의 수혜로 이어지기도 한다. 건물이 밀집한 상권 가운데 개방감이 돋보이는 광장은 시각적 쾌적함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머무는 특징이 있어 노출되는 상업시설로의 방문 수요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검단 1단계 상업용지 내 광장 인접 상가이자 ‘검단 골든스퀘어’ 인근에 자리한 ‘JS메디컬프라자’는 올해 초 기준 미계약 공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례 등에 미루어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는 광장과 연접한 ‘검단 골든스퀘어’ 역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게 주된 의견이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초대형 복합몰 넥스트콤플렉스가 사업지 바로 건너편에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101역(가칭)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는 점도 미래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분양관계자는 “사업지 남측에 예정된 법조타운 호재도 구매력 높은 방문 수요 증가에 기여할 빼놓을 수 없는 호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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