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꾸러미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다문화교육 꾸러미 자료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다문화교육 꾸러미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센터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다문화교육 자료를 전달하고 회수하고 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담당 교사의 다문화교육 자료 준비에 대한 업무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실물 자료를 활용하여 문화의 다양성 이해 교육 및 현실감 있는 실물 자료 체험을 할 수 있어 학교에서 다문화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교육 꾸러미 이용' 프로그램은 한국·베트남·중국·필리핀·일본·캄보디아/태국 자료로 구성된 문화꾸러미 자료 6세트, 학군별 수준에 맞는 다문화 관련 도서로 구성된 도서 꾸러미 자료 13세트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