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초코엔터테인먼트(이하 초코엔터, 대표 조중훈(조PD))가 초코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스타 TV 프로듀서 조조라이더와 손잡고 K-POP리얼리티를 공동제작 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코엔터의 조PD가 2018년부터 준비해온 ‘초코(ChoCo)’프로젝트는 할리우드에서 데뷔하는 차세대 K-POP 아이돌 뮤지션을 목표로 하는 파격적인 기획이다. 지난 4년간 대외 기밀로 조직을 유지하며 미국에서 공개될 차세대 K-POP 주자를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기존 캐스팅과 트레이닝을 탈피한 교육과 관리로 재능은 물론 인성, 가족애 등 다양한 각도와 상황에서 엄선한 연습생들을 그동안 수많은 스타를 발굴해온 조PD만의 안목으로 최종 선발했다.
초코프로젝트는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명 TV 프로듀서 조조라이더 와 손잡고 공동 제작하는 K POP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출발한다. 조조라이더는 미국의 히트 프로그램인 Bachelor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로 무려 11개에 달하는 시청률 넘버1 프로그램과 3개의 에미상 노미네이트 에 빛나는 스타 프로듀서다.
비욘세, 레이제이 등 유명 셀럽들과 이미 음악과 예능의 교착점을 빚어내고 Viacom의 vh-1 등 음악채널에서도 넘버 1 쇼를 제작해온 조조라이더는 12번째 넘버1쇼의 제작을 위해 초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할리우드의 핵심 전문가들과 한국 케이팝의 베테랑들이 팀이 되어 새로운 기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초코엔터는 올림픽을 비롯해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시상식, 리얼리티,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한 제작사를 인수하여 자체 프로그램을 만드는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VFX 회사를 인수하여 디지털 아바타는 물론 XR 연출, 실감 콘텐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 역량을 내재화 했다. 초코 레이블의 프로듀서 라인은 국내 톱 회사들의 최신 타이틀 곡들을 연이어 프로듀싱 하며 제작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방송 시장의 프로그램 트렌드는 리얼리티 쇼 등 대본이 없는 콘텐츠였다. 드라마 등 대본이 있는 콘텐츠 제작이 대거 중단되면서 나타난 현상이기도 하지만 주로 집 안에 머물게 된 시청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리얼리티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었다. 컨설팅 업체 K7 Media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퀴즈 쇼 포맷이 글로벌 시장에서 97건의 판매 건수를 기록했고, 재능 경연 리얼리티 쇼가 판매 건수 70건으로 뒤를 이었다. K-POP의 글로벌 위상과 함께 초코프로젝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기대되는 이유다.
초코엔터 관계자는 “초코프로젝트는 팝의 본거지인 미국에서 데뷔하는 K-POP 아이돌 뮤지션이라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왔다”라며 “스타 프로듀서인 조조라이더와의 리얼리티 공동 제작은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