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구름많음서울 23.1℃
  • 구름조금제주 28.1℃
  • 구름많음고산 26.2℃
  • 구름많음성산 27.2℃
  • 맑음서귀포 29.0℃
기상청 제공

전국/사회이슈


윤석열 정부 첫 당정, 소상공인·자영업자 방역지원금 1인당 최소 '600만원' 지원

업종별로 600만원에서 플러스알파(+α)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당정은 오늘(11일) 코로나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모든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에서 그 부분은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최소 600만원이기 때문에 업종별로 600만원에서 플러스알파(+α)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번째 당정 협의에서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600만원을 추가 지원해 1, 2차 방역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1000만원까지 실질적 보상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방역지원금 600만원 지급안은 반드시 이번 추경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추경에 대해선 "370만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3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고 특고·프리랜서·문화예술인·법인 택시 기사 등 코로나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발굴한 건 큰 성과"라면서도 "손해보상 보정률을 90%로 상향하는 데만 그쳐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 실망한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지 24시간이 되지 않은 시간에 당정 협의를 개최할 만큼 지금의 민생 위기는 매우 심각하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자영업에 대한 지원,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상황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 문재인 정권 정책 실패로 인한 각종 생활물가 인상관리, 1천조원이 넘는 국가부채 관리 등 새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제도, 국가재정도 사실상 폐허에서 시작하는 상황이라는 말은 결코 엄살도 과장도 아니다"며 "당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