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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성남 구도심, 주거 인프라 확충 및 시세 상승 꾸준…‘가천대역 더포엠’ 주목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재개발과 재건축 공급 단지는 단 8600가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매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중원구, 수정구 일원에서 현재 완료 또는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 구역은 총 20개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신규 아파트가 최소 약 4만 가구 공급될 전망이다. 게다가 성남시는 최근 2단계 재개발 예정 구역 정비계획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연내 구역을 모두 지정한다는 것이 성남시의 계획이다.

 

이처럼 시 자체의 정비사업이 속속 완료되면서, 부동산 시장 역시 상승세를 보인다. 분당 등 인근 신도시와의 시세 격차도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 성남 중원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27%로, 신도시인 분당구 1%를 뛰어넘었다.

 

성남 구도심 일대는 입지적 가치가 뛰어나 기반 시설 부족 등의 문제 역시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분당이나 판교신도시 등과 비교해 성남 구도심 일대의 인프라가 절대 부족하지 않고 전방위적인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기반 시설 확충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성남 구도심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가천대역 더포엠’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가칭)가천대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하철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인근 노른자위 입지를 선점해 호평받고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6월로, 신속한 착공과 입주를 위해 속도감 있는 사업을 펼친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원 신청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주택 소유와 세대주, 거주지역, 중복 가입 배제 요건을 충족하면 조합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59㎡ 4억 원대, 84㎡ 6억원 대의 공급가가 책정됐고 공급가에 발코니 확장 비용까지 포함돼 있다. 계약금은 정액제 진행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도 가능하다.

 

‘가천대역 더포엠’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4층, 5개 동 전체 330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전용면적별 △59㎡ 154가구 △74㎡ 68가구 △84㎡ 108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74㎡와 84㎡, 59㎡ 일부 타입에 거실과 방 3개를 전면 발코니 쪽에 배치하는 4베이(Bay) 구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를 적용하며, 잔디광장과 휴게쉼터, 어린이놀이터 및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부대시설을 지상에 함께 계획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맘카페와 피트니스센터, 스터디 카페,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공동시설도 조성 예정으로, 입주 시 품격 높은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수인분당선 가천대역과 태평역이 있어 더블 역세권 단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가천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복정역에서 8호선 환승이 가능하고 잠실이나 선릉 등 강남권에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성남대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이 단지에서 연결된 것도 장점이다. 차량을 이용해 20분대에 수서나 송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서울 강남과 송파권역은 약 10km 거리다. 

 

한편 ‘가천대역 더포엠’ 주택홍보관은 성남시 중원구 일원에 마련돼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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