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는 용어 사용에 있어 그 질환적 정체성이 보인다. 일반적인 질환과 달리 한두 가지의 치료로 일순간에 개선되기 어렵고 대부분, 평생을 걸쳐 장애를 가지고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발달장애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전술한 질환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떤 대처가 도움이 되는지 혼선을 빚는 경우가 많다. 발달장애에 관해 관련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으나 자칫, 잘못된 정보가 공유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달장애에 대한 치료는 다수에게 한 가지 방법이 적용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증상과 상광에 따른 복합적인 진행 혹은 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왜곡된 시각과 편협된 정보는 학부모가 혹하거나 폐쇄적인 시각을 갖게 할 수 있다. 만약, 기존 양방 치료 등에 개선이 더디거나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또한, 발달장애의 아이를 양육하고 키우는 환경속에서 선진국형 바우처 제도의 도입을 통해 많은 아이가 조기에 충분한 치료를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법률이 도입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이 칼럼은 브레인리더한의원 연구팀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