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우선 전승빈 씨의 지난 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법률대리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라며 “게다가 이혼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주시기 바라며 전승빈 배우와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승빈은 지난해 2016년 5월 홍인영과 결혼한 뒤 2020년 4월 이혼했다. 홍인영은 이혼 후 2년 만인 올해 전승빈을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넘긴 상태다.

한편 전승빈은 지난해 1월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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