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최근 실내 체육관에 설치될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대공간용 공기순환청정시스템은 올스웰이 보유하고 있는 공기유동제어 특허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학교 체육관이나 강당, 호텔이나 공공시설 등 대공간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공기청정기나 공기순환기의 경우 한정적인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자체 개발과 산업 현장 내 실증화 검증을 통해 완성된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과 같은 대공간 내부 전체의 공기 흐름을 관리,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와 악취 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단일 기기로 외부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며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냉난방 설비 없이 일정 온도와 습도까지 관리할 수 있어 전력비용면에서 감소 효과도 발생한다”며 “학교 체육관이나 공공시설, 병원과 강당 등 다양한 사용자 측면에서의 설비 관리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스웰은 앞서 지난 2019년 인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공급하며 공공시장에서의 환기 및 정화시스템에 대한 입지를 확고히 다진 바 있다. 당시 설비 가동(1시간 20분) 후 40% 이상 미세먼지 저감 효율을 확인해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연수 대표는 “공기순환청정시스템에 적용된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이미 대형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고 실증화를 마친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 개발된 시스템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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