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리듬박스 퍼포먼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태진 드럼머신, TJ탬버린 등으로 불리며 이슈화되고 있다.

출시 당시 “탐난다”, “노래방 자동 도우미네요”, “이거 어디서 파는 거죠?” 등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래방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리듬박스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티제이미디어는 지난 2월 ‘드랍더리듬2000’ 캠페인을 전개했다. 리듬박스로 2000년대 명곡을 퍼포먼스하고 추억을 소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해당 퍼포먼스 영상은 짧은 기간 동안 조회수 7천여회, 댓글 3백여건을 기록했을 정도로 긍정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

매출과 단골 확보에 고민이 많았을 때 주변의 추천으로 리듬박스를 도입했다는 신촌의 한 노래방 매니저는 “DJ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와 30세대에게 반응이 좋다”며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노래방에서 파티를 연 듯한 분위기 연출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노래방기기”라고 설명했다.

TJ미디어에서 개발한 리듬박스는 8종의 악기 소리와 8종의 추임새를 담았다. 각 버튼을 누르면 리듬에 맞춰 추임새 또는 효과음이 재생된다. 탬버린 대신 리듬박스로 더 효과적인 분위기 연출과 흥을 돋울 수 있다. 터치 감도 인식 기술이 적용돼 볼륨 조절도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신제품 2시리즈 반주기를 포함해 리듬박스, 클럽버튼 등 영업에 도움을 주는 상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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