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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서울 주거 청약 인기, 분양 시장 들썩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평균 46.94대 1로 청약마감
청량리 일대 개발 수혜와 생활 편의성 높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고강도 규제와 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상승세가 멈춘 듯 했지만, 서울시 일부 단지의 경우 청약에 많은 수요가 몰리며 분양 시장을 달구고 있다. 

 

지난 2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총 57가구 모집에 1만 1385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99.7대 1을 기록했고,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주거시설 평균 46.94대 1, 최고 경쟁률 899.75대 1(오피스텔 40㎡OA, 거주자 우선 기준)로 전 세대가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는 지난 4~5년 동안 서울에서 재개발 및 재건축이 사실상 막히면서 공급 물량이 크게 줄었고, 이에 서울 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일부 청약 단지에 몰리면서 경쟁률 심화를 이끌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통상 분양 흥행은 입지에 따라 많이 갈리지만 서울 내 청약시장에 수요가 집중되는 것은 여전하다”라며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불리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도 예전과 달리 커뮤니티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 메리트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의 흥행도 입지와 설계적인 측면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용 26~48㎡ 규모의 다양한 타입 구성에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민공동시설 4층 전체에 오피스텔 입주자 전용공간인 필라테스룸과 북라운지, 프라이빗 룸이,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전용공간으로 피트니스와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이 들어선다. 

 

주거공간에는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과 주거에 적합한 'Space Saving 가구 솔루션'을 함께 구성했다. 주방은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한 키친라운지 구조로 설계했으며, 침실은 벽을 허물고 3연동 슬라이딩도어를 통한 멀티라운지 구조를 적용했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2호선 용두역, 약 6분 거리에 1호선 제기동역, 약 7분 거리에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청량리역이 위치한 입지적 장점도 주목받았다. 제기동역의 경우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동북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과 지하 승강장으로 연결(예정)돼 입주민들의 높은 이용 편의가 기대된다. 

 

생활편의시설로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이 밀집한 청량리역 인근의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청량리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물론 용두역 홈플러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청, 주민센터, 치안센터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시립동부병원, 우신향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성심병원도 가까운 편이다. 

 

한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 위치했으며, 도시형생활주택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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