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커피베이가 국내 통신사 KT와 함께 진행하는 메시지 기반 비대면 오더 서비스 ‘스몰오더’ 전화 주문을 시범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몰오더’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 절차 필요 없이 휴대폰 메시지 앱(채팅플러스)으로 메뉴를 주문하는 기능으로 단말기 메시지 또는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주문 창에 진입해 매장 선택, 메뉴 주문, 제조/픽업 안내 등을 받는 서비스다.

서비스 개선 후에는 메시지와 QR코드 외 매장별 부여된 080 번호를 통해 주문할 수 있었다. 해당 번호로 전화 시 스몰오더 메시지가 발송되면, 주문 창으로 진입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단계로 넘어가 직관적이면서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KT 휴대폰 가입자에 한해서 제공됐던 서비스가 KT 외에도 SK, LG 모든 통신사 단말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게 확대됐다.

커피베이는 먼저 직영점 및 수도권에 위치한 7개의 매장 △가산직영점 △중곡점 △구로4동점 △보라매점 △일산하이파크시티점 △현대시장점 △신풍래미안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KT와 함께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비대면 주문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비대면 주문 방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대 흐름에 맞게 끊임없이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의 휴대폰으로 바로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 키오스크 시범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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