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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2022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홍보전시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비전을 상상해보는 전시 운영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허지효. 이하 센터)는 18일 14시부터 살기 좋은 마을 천지동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2022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홍보전시’를 서귀포시 남성마을 갤러리 제주공생에서 2주간 운영한다. 

 

 

설립 초기 2021년 6월부터 센터는 서귀포시 천지동 주민들과 살기 좋은 천지동을 만들기 위해 논의를 시작했다. 이 논의에 전문성과 상상력을 더하기 위해 서귀포시 공공건축가들과도 초반부터 소통해 왔고, 그 1년의 결실을 보는 전시가 비로소 열리는 것이다. 

 

 

천지동의 주요 도로인 서문로, 중정로와 아랑조을거리 같은 주요 공간들을 두루 살펴 제안한 이 전시는 다양한 모형과 그림 위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전문가의 시선으로 본 천지동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공간 한 편에 청소년의 시선으로 본 현재의 천지동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천지동 주민협의체와 센터는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유일하게 학교가 없는 천지동에의 청소년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2021년 서귀중앙여자중학교와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 인연으로 서귀중앙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중인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대학(과정명: 도시재생 체험학습)의 활동 결과물 일부를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것으로 성인들에게 작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지효 센터장은 “비단 도시재생 트렌드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서귀포시 원도심에까지 전해지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해서 준비한 전시다. 서귀포시 천지동 주민 외에도 원도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분들 모두가 관람하셔서, 우리의 터전을 어떻게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것인지에 대한 생각의 물꼬를 트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센터는 작년 국토교통부 선정의 도시재생 예비사업 ‘아랑조을 천지, 아랑조은 우리‘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예비사업 추진과 도시재생사업 준비를 함께 할 주민협의체 회원을 천지동 거주민 및 생활권자 대상으로 모집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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