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애플이 2년 만에 출시한 아이폰SE3 모델의 판매량이 주춤하고 있다. 아이폰SE3 모델은 전작인 아이폰SE2 모델과 동일한 폼팩터를 갖췄으며, 아이폰13 시리즈와 동일한 A15 바이오닉 칩셋이 장착됐다.
그런데도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는 전면 카메라 화소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폰SE3 모델은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프로세서 탑재를 했음에도, 700만 화소의 셀피 렌즈가 장착되고 낮은 배터리 용량으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있다.
아이폰SE3 모델이 주춤한 한편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3 모델은 효도폰, 청소년폰 등 가성비폰으로 판매량이 연일 상승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A53 모델은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수준의 스펙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종합할인 쇼핑몰에서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량 상승을 위해 아이폰SE3 모델과 갤럭시A53, 아이폰12 미니 모델 등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해 기기값을 무료로 판매하고, 아이폰13 시리즈에도 최대 60% 할인쿠폰을 적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갤럭시 특가전을 실시해 지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1을 공짜폰으로 판매하며,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플립3 등을 각각 10만원대 가격으로 낮춰 판매하는 등 스마트폰 가격 부담을 한층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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