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앵무새 이아고 역의 성우를 맡았던 배우 길버트 갓프리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13일(현지시간) 길버트 갓프리드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오랜 질병을 앓아온 길버트가 사망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길버트는 두 자녀들에게 훌륭한 아버지였고, 좋은 남편이자 형제이자 친구였다.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슬픈 날이지만 길버트를 기리기 위해 최대한 크게 웃어달라”라고 전했다.
길버트 갓프리드의 사망원인은 근긴장성이영양증으로 알려졌다.
한편 1955년 2월 28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길버트 갓프리드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다 1975년 ‘SNL’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알라딘’, ‘곰돌이 푸,’ ‘코미디언’, ‘디렉터스 컷’,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애니멀 크래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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