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티켓 전쟁이 발생하자, 소속사가 강력대응에 나섰다.
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현재 당사는 공식 예매처 예스24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악의적 사용(양도/재판매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 예매 내역을 체크하고 있으며, 해당 예매 건에 대해서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간의 직거래,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및 기타 비공식 경로를 통해 구매한 티켓으로 인하여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에게 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주최/ 주관사 및 예매처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니 반드시 공식 예매처인 예스24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알렸다.
또한 “강제 취소 일정 및 취소표에 대한 재 오픈 시점은 추후 공지를 통해 티켓을 얻지 못한 팬분들이 공정하게 예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니 이후 공지되는 안내를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는 오는 5월 6일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로 이어진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고양 티켓 예매가 오픈됐지만, 접속자가 급증하면서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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