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박용우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용우는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 조세 5국 국장 오영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국세청 에이스에서 무기력한 만년 과장이 되어버린 오영 역을 통해 현실 직장인의 모습부터 ‘진짜 어른’의 통쾌한 활약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앞서 영화 ‘유체이탈자’에 출연해 정보요원 박실장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박용우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해당 역을 완성했다. 그는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소름 끼치는 악인 연기’라는 찬사를 받았다. ‘유체이탈자’는 16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2021년 최장기 흥행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박용우는 프레인TPC와 인연을 이어가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는 베테랑 배우의 저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등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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