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돌싱글즈2’ 유소민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30일 유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작년 방송 때부터 인신공격, 외모 비하, 부모님 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 악플들은 내가 안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은 유소민이 받은 DM을 갈무리한 이미지다. 한 누리꾼이 유소민의 사진을 보며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개인 SNS 공간에 공개적으로 댓글, DM으로 괴롭히시는 분들도 한두 번은 무시하고 넘겼지만 지속적으로 괴롭히시는 분들은 저도 너무 힘들어서 차단하면서 무시하고 지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지적하는 글들은 저도 반성하며 뉘우치겠지만 무차별한 괴롭힘은 차단할 수밖에 없다. 저도 살아야 하니까”라고 전했다.

유소민은 “저를 싫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싫어한다고 괴롭히면 그건 범죄”라고 강조하며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소민은 지난해 MBN ‘돌싱글즈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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