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2022년을 자체 보유의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통해 스마트클린팩토리(SCF) 솔루션 분야에서 ‘산업계 탄소 중립 실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각국의 친환경 규제 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된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기업의 저탄소 발전을 독려하고 있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탄소중립 대응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중견기업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견기업 탄소중립 대응지원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감축분야(316억원)를 비롯해 취약지역의 공정전환 등 산업계 적응분야(27억원), 금융 지원 등 기반구축분야(1500억원) 등에 올해 총 18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사업(60억원),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지원사업(236억원), 청정제조 기반구축 사업(20억원), 다배출 업종 공정전환 지원사업(27억원) 등의 지원 사업 공고도 발표됐다.
올스웰이 탄소 중립 실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내보인데는 이 업체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 에너지 절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저탄소 발전 실현에 도움을 주는 해결사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스웰은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현장에 대한 진단 및 현황 파악을 하는 단순 진단 컨설팅 서비스에서부터 구체적인 설계 방안까지 포함한 제품 및 시공까지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올스웰은 지난해 12월 기존 대비 최소 30%의 전력 소모를 감소시킬 수 있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용 공기유동제어 기술 시스템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유럽 내 다국적기업과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절감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협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행보가 올스웰의 올해 목표 설정에 영향을 준듯해 보인다.
올스웰의 공기유동제어기술은 개선이 필요한 현장 파악 및 진단 후 공간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하고 설비 제작 및 시공 등 고객에서 요구하는 공간 특화형 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계 및 설비 시공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최적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저탄소 발전에 이바지하는 솔루션 제공에 나서고 있다.
강연수 대표는 “최근 국내외 굴지의 업체로부터 에너지 절감 솔루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데 친환경 규제 정책 및 ESG 경영 강화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정확도 높은 공기유동제어 기술 설계력을 활용한 리트로핏 엔지니어링을 통해 점점 강화되는 환경 및 안전 규제에 고객이 빠르고 효율적인 개선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기유동제어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저탄소 발전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현재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영국 등 유럽계 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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