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노후화된 서부산권 산업단지가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공간 역할을 할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대상부지는 김해공항 서측 일원인 강동동과 대저2동의 10.5제곱킬로미터, 318만 평에 이른다. 제2에코델타시티는 2037년까지 6조 4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향후 건설될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신항만 배후지로 강서구 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부산은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한 32개 사업에 1조691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는데, 거점 산단인 녹산국가산단과 연계 산단인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연계지역인 부산 강서구 지사지역을 개발해 스마트 물류와 연계한 '스마트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녹산국가산단에서 806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67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및 555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부산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그린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는데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을 재편하는 패러다임 변화는 꾸준한 개발호재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현재 분양 중인 서부산 중심에 지식산업센터 '서부산 스마트 T타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부산 스마트 T타워는 부산 사하구 부산해안순환도로망 메인 대로변 바로 앞에 위치하는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3층~지상 20층, 축구장 15개 넓이 수준인 112,372.6090m²의 연면적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에는 업종별 맞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상 7층까지는 화물차량의 진입이 가능한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DOOR TO DOOR 설계로 돼 있어 제조업에 탁월하며, 오피스 공간은 4.5M의 일반적인 층고 대비 높게 설계된다.  또한, 서부산 스마트 T타워는 산업단지 내 위치해 일반용 전기보다 크게 저렴한 산업용 전기를 사용해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서부산의 타 지식산업센터 대비 관리비 절감효과도 있다.

1층에는 대형커피전문점 입점할 예정이며 웰컴 라운지가 마련돼 휴식 및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넓은 뷔페식 구내식당과 피트니스 센터 또는 스크린골프장 등 운동시설이 입점 예정이다. 8층에는 산책과 휴식을 할 수 있는 넓은 힐링공간과 19층, 21층 옥상에는 하늘정원이 조성된다. 주차는 총 742대로 1층에서 지하와 지상으로 나뉘어 차량 진출입 가능하며, 진출입 공간 광폭 8M의 설계와 최대 층고 6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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