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9시간 아니 그 이상이구나. 먹지도 못하고 숨 가쁘게 일하고 들어왔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품 가득한 욕조의 모습이 담겼다. 옥주현이 일을 마친 후 집에 돌아와 목욕을 하며 피로를 푸는 모습으로 보인다. 거품으로 만든 하트 모양이 눈길을 끈다.
옥주현은 이어 “하아~ 귀찮아 죽겠는 일을 -최대한- 즐기려고 이 렇 게 피곤을 녹여내고 떼어내는 중이다”라며 “화장 지워주고 전신까지 말끔하게 씻겨주는 기계가 시판된다면 수천만 원 아니 억단위어도 살 마음이다 정말 (그런 기계 안 나올 거니까 마음만 그렇다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이 대단히 귀찮은 일을 해냈다. 얼굴에 팩도 올렸다”라며 “아 대견하다 나”라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또한 ‘#귀찮은건좋은거다 #하지만_수십개의카톡숙제는내일로’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언니 화장 말끔하게 지워드리고 머리까지는 가능한데 절 구매하실 생각 있으신가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옥주현은 “완전 솔깃”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에 댄버스 부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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