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주로 최상층에 조성되는 테라스 세대는 단지 내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가치가 두드러진다. 특히 테라스 세대에 더해지는 고급 주거공간이라는 인식을 통해 단지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동일 입지 내에서도 테라스가 적용된 단지와 그렇지 않은 단지의 시세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아너힐즈’(2019년 8월 입주)는 전체 1,320세대 중 총 14세대(2개 동)를 빌라형 테라스하우스로 공급했다. 분양 당시 강남 도심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로 주목받은 이 단지는 현재 3.3㎡당 시세가 8,860만원으로 개포동 집값을 이끌고 있다. 이와 달리 인근에 있지만, 별도의 테라스 특화 세대가 적용되지 않은 ‘래미안블레스티지’(2019년 2월 입주)는 8,531만원으로, 무려 300만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테라스 특화설계를 갖춘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에서 공급된 ‘판교 SK뷰 테라스’는 292세대 모집에 9만여명이 신청해 평균 3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테라스 공간을 비롯해 복층 다락 등의 특화설계를 더 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결과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중심지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거공간 상지카일룸 블랙이 오피스텔 완판에 힘입어 대형 평형의 펜트하우스를 공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공동주택의 경우 전 세대에 걸쳐 복층형 테라스를 갖추고 있는 펜트하우스 형식으로 높은 층고에 넉넉한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복층 거실의 높이는 무려 6m가 넘는 층고로, 타 복층 구조 시설보다 더 높은 ‘리얼’ 복층공간을 제공해 탁 트인 공간과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많은 수요자가 주목하고 있는 테라스는 취향과 필요에 따라 실내 정원, 홈바 등의 휴식공간으로 마련할 수 있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렇듯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대형 평형을 선보이는 상지카일룸 블랙은 하이엔드 아키텍쳐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성도 자랑한다. 

먼저 고품격 인테리어와 최고급 마감재가 다양하게 적용될 계획이다. 대표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데이코(Dacor)’의 냉장고, 냉동고, 와인냉장고 등이 갖춰지며, 이 외에도 이태리 고품격 주방가구 브랜드 ‘아리탈(Arrital)’, ‘보라(BORA)’의 일체형 인덕션, ‘밀레(Miele)’의 빌트인 주방가전, ‘주세티(ZUCCHETTI)’의 수전 등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공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프라이빗 피트니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병원 연계 프로그램,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 리빙 서비스로 조식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이 밖에 옥상의 루프탑 가든은 도시 속의 라이프 실현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상지카일룸 블랙은 지하 3층~지상 20층의 높이에 오피스텔 20실, 공동주택 20실 총 40실 규모로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은 총 5개 타입으로 분양면적 92~188㎡의 크기로 구성되며 타입별로 실사용 면적이 분양면적보다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상지카일룸 블랙의 PM사 제프리앤코는 “상위 1%에 해당하는 블랙칼라만을 위한 최고급 주거시설에 많은 분이 관심을 보내 주신 덕분에 앞서 분양을 진행한 오피스텔이 전실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공동주택 역시 테라스 설계를 갖춘 대형 평형 일부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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