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3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이하 엘줄라이엔터)는 황찬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향후 2PM 활동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찬성은 “저의 본격적인 커리어는 2PM으로 시작되었고, 2PM ‘찬성’을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신 팬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있을 수 없다”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들이 조금은 두렵지만, 변함없이 저와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이 응원해주신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엘줄라이엔터에서 좀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활동에 설레이기도 하고, 기분 좋은 긴장감도 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한 황찬성은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드라마 ‘욱씨남정기’, ‘7일의 왕비’,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감춘 한정원 역을 소화하며 극의 전개에 힘을 보탰다.
현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윤희, 고명환, 차순배, 김태훈, 진선규, 서동원, 박보경, 이기혁, 정순원, 윤주, 김경석, 남중규, 윤준원, 백지혜가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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