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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치아 교정, 전문적인 치과 진단 선행돼야

  • 권혜영 대표원장 news@jejutwn.com
  • 등록 2022.02.23 10:06:39

 

치아 교정이 대중화됐다. 치아 교정을 통해 치열을 가지런히 하는 것은 물론 부정교합도 해결할 수 있어서다. 우리나라 성인 75%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정교합이란 어금니와 앞니 교합이 맞지 않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다. 부정교합이 있는 환자는 음식물을 씹는 기능이 불안정하거나 외관상 어색한 얼굴형을 가질 수 있다.
 
대표적인 교정 종류에는 순측교정과 설측교정, 투명교정이 있다. 이 안에서 사용하는 브라켓과 치료방법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세라믹 교정의 심미성과 클리피씨 교정의 장점을 결합한 클라리티, 여닫는 문짝 형식 장치가 있어 스스로 와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클리피씨, 설측과 순측을 혼합한 콤비 교정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중화된 치료와 다양해진 종류만큼 중요한 것은 면밀한 진단의 선행이다. 그중 교정과 전문의를 통해 사람마다 다른 구강 구조의 확인이 필요해질 수 있다. 치료해야 하는 방법도 모두 다른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이를 체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장비의 사용 역시 중요한데, 교정은 개개인의 구강 환경, 골격 구조와 치아의 특성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분석해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므로, 본인에 맞는 장비의 선택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강 관리 상태에 따라 충치나 잇몸병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구강 내 문제 때문에 장치를 풀고 치료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교정 중 면밀한 관리가 중요하다. 
 
교정을 설계하는 것부터 장착, 장착 후 구강위생 관리 등을 위해선 숙련된 의료진과의 사전 상담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 이 칼럼은 권혜영 이루다치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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