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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발 잦은 피부 질환 아토피, 한의원 치료 시 확인할 점은?

  • 안소현 원장 news@jejutwn.com
  • 등록 2022.02.23 09:55:24

 

만성적인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고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나 습진, 건선과 같은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을 지병으로 가지고 있는 이들은 먹는 음식에도 조심스러운 편이며, 혹여나 자신의 환부가 밖으로 드러날까 고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과 초봄에 더욱 증상이 심해져 고통을 받고 있다.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게 되면 가려움증이나 피부 갈라짐 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피부 질환인 아토피는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초기에는 피부가 달아오르는 발진 정도지만, 심화할 경우에는 지속적인 가려움과 색소침착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치료과정이 어려울 뿐 아니라 증상이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와 사람에 따라서 대인기피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아토피를 포함한 피부 질환을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은 것 역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병변 부위가 가라앉았다고 생각했지만, 금방 다시 질환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아토피와 같은 질환이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더욱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피부 외적인 증상뿐 아니라 몸속의 문제, 체질이나 신체 내부의 면역력과 같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각각 다른 피부 체질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계획 없는 무분별한 치료는 체질 변화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이 칼럼은 안소현 하늘체한의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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