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리프팅은 피부 노화를 개선에 쓰이는 안티에이징 시술 중 하나다. 절개 등의 부담을 줄이고 주름과 피부 탄력 개선 등을 도모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경우에서 시술 시 통증으로 인한 문제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고통을 감수해야 미인이 된다는 말에 수긍하면서도 통증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 대부분의 리프팅이 일회성이 아닌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야 하므로 환자 입장에서는 통증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또 유독 통증을 참지 못하는 이들도 있어 리프팅 자체가 꺼려지곤 한다. 

인모드 리프팅의 경우 이 같은 통증의 문제를 완화한 방법의 하나다. 양극성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로 두 개의 전극을 사용해 전류를 흘려주는 방식이어서 통증이 적고 에너지 밀도의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다.

일부는 이 방식이 피부 침투가 약하다고 여기기도 하는데, 멀티 모드를 통해 표피와 함께 진피층, 근막층의 탄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침습적 방법으로 얼굴에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해 윤곽 개선이나 눈 밑 지방 및 주름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지방세포 제거의 경우 피부 온도를 섭씨 45도 정도로 가열한 후 고압 에너지를 전달해 지방세포를 사멸시킨다. 타이트닝 모드는 심부열 에너지로 진피층을 자극, 콜라겐 및 엘라스틴 재생을 촉진한다. 

이는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나 사흘 정도는 사우나나 과도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시술은 개별 피부 타입, 노화 정도, 부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고 섬세한 테크닉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과 상태 파악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칼럼은 동탄 빌라드스킨피부과의원 유지숙 원장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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