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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성형 후 구축코 증상 자가 진단 방법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구축코는 코성형의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이고 또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어떤 원인에 의해 코가 짧아지는 현상을 말하며 코끝이 들리면서 짧아지고 피부가 수축하면서 단단해지기도 한다. 

 

주로 반복적인 코성형이나 보형물로 인한 변화, 염증, 외상 등이 발생기제로 알려져 있으며 구축 현상으로 인해 코가 짧아진다면 코 재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구축은 일종의 면역반응으로 내 몸하고 보형물이 맞지 않을 때에 많이 나타난다. 수술 후 고름이 나오거나 붓고,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들이 있으면 염증이 생겼다고 말한다. 세균 검사를 해보면 양성 반응이 나오게 된다. 

 

구축 때 생기는 염증은 부을 수 있지만 빨개지고 아픈 증상은 드물다. 초반에는 투명하게 비쳐 보이고, 진공 포장할 때처럼 쪼그라들어서 보형물의 형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구축은 특히 실리콘에서 많이 생기는데 비쳐 보이고 딱딱해지면서 묵직한 느낌을 보이게 된다. 때로는 약간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불편감, 열감, 조이는 느낌도 나타난다.

 

꼭 자가진단이 아니더라도 오랜만에 본 지인, 친구가 자기 코를 보고 왜 이렇게 들렸냐, 짧아졌냐를 물어볼 때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에 간단히 순서를 정해 나눈다면 △실리콘 코 성형 후 △반복적인 수술 후 염증 발생 △코가 딱딱해짐 △코가 짧아짐 △코가 묵직하고 불편함이 있는지를 체크해 볼 수 있다.

 

교정을 위해서는 구축코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개인의 얼굴형, 높이 등을 분석해 이후 대처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정동학 심미안의원 대표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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