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제이엔케이히터가 상승세다.
8일 오후 3시 7분 기준 제이앤케이히터는 12.48%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정부가 도시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수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에 나선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제이엔케이히터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온사이트형에 맞는 도시가스 개질방식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화한 기업이라 관련주로 지목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가스안전공사, 가스공사, 도시가스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과 함께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했다.
도시가스 수소혼입은 도시가스 공급배관에 수소를 도시가스와 함께 주입해 공급하는 것으로 가스도매사업자(가스공사)의 정압기지 또는 일반도시가스사업자(도시가스사)의 정압시설에 수소혼입시설을 설치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해 '수소+천연가스'를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원리다.
도시가스 수소혼입은 수소가 섞이는 만큼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 수소혼입이 상용화되면 가정용 가스보일러 및 가스레인지와 산업용 보일러,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는 물론 발전용 가스터빈 등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스기기에 수소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단 도시가스 수소혼입을 구체화하려면 안전성 실증이 우선돼야 함에 따라 추진단은 20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 20%를 혼입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실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