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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 사망률 1위, 폐암을 극복하는 양·한방 통합면역암치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수십 년 동안 한국인의 암으로 자리매김했던 ‘위암’이 폐암에 자리를 내줬다.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폐암 환자는 29,960명, 사망률 22.7%로 1위이며, 5년 생존율은 34.7%로 나타났다. 이러한 폐암이 원격 전이될 경우 생존율은 10%로 떨어진다. 

 

폐암은 폐에 나타난 악성 종양은 폐 자체에서 생기거나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면서 발생한다.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의 경우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환자 비율로 봤을 때 비소세포폐암은 80~85%, 소세포폐암은 15~20%를 차지한다. 

 

이러한 폐암 발생의 약 70%는 흡연과 관련이 있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린 위험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또한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매우 증가한다. 4촌 이내의 관계에 폐암 환자 있을 때 ‘나’의 폐암 발생률은 30% 상승하며,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등의 직계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으면 폐암이 발생할 확률은 2배나 높아진다. 폐암 가족력은 여성에게 더 악영향을 주는데,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가족력이 있으면 남성보다 여성의 폐암 발생 확률이 더 높다. 흡연으로 인한 폐암 위험성은 성별과 관계가 없으나 비흡연자 폐암의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발생률이 더 높다. 

 

폐암 초기증상 거의 없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폐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쉰 목소리 등의 호흡기계 증상과 종양의 압박으로 인한 흉부의 통증 등이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비교적 서서히 진행하므로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소세포폐암은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암이어서 대개는 수술이 불가능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면역 항암제가 나와 조건에 맞는 경우 오랜 기간 치료 유지할 수 있지만, 조건이 맞아도 모든 환자가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내성이 빨리 생겨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항암치료 후의 부작용마저 심하게 앓는다면, 자칫 병과 싸울 의지를 빼앗길 수 있어 암요양병원에 입원을 해 전문적인 어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신 소람한방병원 병원장은 “면역력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선에 해당한다. 이 방어선이 무너지면 폐암 증상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환자의 폐암 병기와 중증도 등을 파악해, 수술 후 양·한방 통합면역암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전담 영양사와 전담 셰프가 환자의 영양상태 및 식습관을 고려해 맞춤 항암 식단을 제공하는 암요양병원을 찾아 입원해 치료하는 것이 원격전이를 막고 5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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